고령화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70대 이상의 시니어들도 활발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건강이 허락되는 한, 일을 계속하는 것은 경제적인 도움뿐 아니라 삶의 활력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70대가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알바자리 5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경비 및 건물 관리 업무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등에서의 경비나 관리인 일자리는 시니어 세대에게 꾸준히 인기 있는 알바입니다. 주로 출입자 확인, 청결 유지, 간단한 민원 응대 등이 주 업무이며, 육체적인 부담이 크지 않아 70대도 무난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 근무형태: 교대제 또는 주간 고정
- 평균 급여: 월 130만 원 ~ 180만 원
- 추천 이유: 안정적인 업무 환경, 규칙적인 생활 유지
2. 실버택배 및 소형물류 배송
대형 택배가 아닌, 동네 내 소형 물품을 도보나 전동카트로 배송하는 '실버택배'는 체력 부담이 적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지자체나 복지관에서 연계하는 경우도 많아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 근무형태: 주 2~3회, 하루 2~4시간
- 평균 급여: 월 30만 원 ~ 70만 원
- 추천 이유: 가벼운 업무, 일정 자유도 높음
3. 공공 일자리 (노인 일자리 사업)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가 주관하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이나 공원 등에서의 환경 정비, 안내 도우미, 어린이 교통 안전지도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 근무형태: 시간제 (주 15시간 내외)
- 평균 급여: 월 30만 원 내외
- 추천 이유: 정부 지원으로 안정적, 지역 중심 활동
4. 지역 마트 또는 전통시장 보조 업무
마트나 시장에서의 단순 보조 업무, 계산대 지원, 물건 정리 등의 일자리는 비교적 단순하고 짧은 시간 근무가 가능하여 고령자에게 적합합니다. 특히 고객 응대에 익숙한 분들에게 유리합니다.
- 근무형태: 하루 4시간 내외 파트타임
- 평균 급여: 시급 9,860원 기준, 월 60만 원 ~ 100만 원
- 추천 이유: 단순 반복 업무, 지역 기반으로 접근성 용이
5. 초등학교 등하교 도우미
어린이들의 등하교를 도와주는 일은 책임감이 필요한 일이지만, 특별한 체력 소모 없이 아침·오후 시간대 짧게 근무가 가능합니다.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사회적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입니다.
- 근무형태: 하루 1~2시간, 주 5일
- 평균 급여: 월 30만 원 ~ 50만 원
- 추천 이유: 짧은 근무 시간, 지역 내 공공성 있는 일
마무리하며
70대라고 해서 일을 그만둬야 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본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리듬에 맞는 일을 선택하면, 경제적 여유는 물론 사회적 소속감도 얻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알바자리는 모두 2025년 현재 활발하게 운영 중인 고령자 친화형 일자리입니다. 관련 정보를 잘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알바를 찾아보세요.
Tip: 가까운 노인일자리포털이나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